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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유세윤, "신곡 방송 3사 심의 안 났다…억울한 상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4: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 유세윤이 신곡 '내 똥꼬는 힘이 좋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유세윤에 대해 "개그면 개그, 가수면 가수, 광고에서도 대표가 된 다재다능한 분. 또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자랑스러운 후배"라고 화려하게 소개했다. 유세윤은 "스페셜 DJ는 처음이다. 게스트로만 두 번 나왔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은 최근 솔로 가수로 출격했다. 지난 2일 오후 멜론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내 똥꼬는 힘이 좋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뮤비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

'내 똥꼬는 힘이 좋아'에 대해 유세윤은 "국악 동요를 EDM으로 리메이크를 했다. 그런데 방송 3사에서 심의가 안 났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혹시나 해서 똥꼬를 국어사전에 찾아봤다. 항문을 귀엽게 이르는 말이더라. 조금 억울한 상황"이라며 덧붙였다.

이어 유세윤은 "심의가 안 난 이유는 모르겠다"면서도 "아마 유세윤이어서 그런가 보다"며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신곡을 스튜디오에서 짧게 유머러스하게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내 똥꼬는 힘이 좋아'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약간 부끄러운데, 저의 뮤직비디오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들었다. 저퀄리티로 찍으면 무시당할 것 같더라. 뮤직비디오 감독이 신동이었고 고급 리조트에서 해외 분위기 나게 찍었다"고 언급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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