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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걸그룹 끝판왕'의 귀환이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늘(9일) 컴백한다. 현재 여름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자리가 공석인 만큼,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즌송으로 '썸머퀸'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풀이 된다.
앞서 8번의 앨범 모두 '홈런'을 치며 히트 행진을 이어왔으며 데뷔 이래 모든 타이틀곡을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다는 점이 이번 컴백 활동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겠다.
이번에는 여름을 제대로 저격한다. 9일(오늘) 발매하는 두 번째 스페셜 앨범은 제목무터 '서머 나잇(Summer Nights)'이다. 한여름밤의 낭만을 표현한 '서머 나잇'에는 3곡의 신곡과 지난 4월 9일 발표한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수록곡 등 총 9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는 경쾌한 리듬에 트와이스만의 발랄하고 러블리한 에너지가 담긴 곡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역동적인 몸짓의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청순 비주얼이 조화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작사는 선배 가수 휘성이 맡아 낭만적인 여름 휴가지 분위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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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와이스는 4월 초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 그간 발매한 모든 앨범으로 각종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연타석 홈런을 쳤던 팀이라 이번 컴백 역시 팬들은 물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펼치고, 유튜브에서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 전곡이 억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 하는 등 자신들의 입지를 좀 더 탄탄하게 굳히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