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임원희가 최후의 요리대결에서 '기름진 승부욕'으로 반격을 시도, 기선을 제압하는 열연을 펼쳤다.
왕춘수는 대결 전부터 "니들 구멍가게에서 할 대결은 아니잖냐"라는 견제 발언을 퍼붓는가 하면 보조직원 없이 혼자 대결에 참가한 서풍에게 "결국 너 혼자냐?"라며 그를 자극했다. 이어 대결을 시작한 왕춘수는 서풍의 요리 과정 하나하나에 딴지 걸며 기선을 제압, 승리에 대한 집착을 엿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고스란히 음식에 담아 완성하는 일류 쉐프로써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임원희는 드라마 속 왕춘수 캐릭터를 통해 라이벌에 대한 뼛속까지 깊은 시기를 표출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써의 입지를 또 한번 굳혔다. 이에 더욱 풍성해진 기름진 분노 연기부터 현란한 주방 퍼포먼스까지 본격적인 승부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