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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대만 골든멜로디 어워드 대만어 남자가수상에 빛나는 가수이자 제작자인 황산량(47) Dmile Music 대표가 한국 음악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유학파인 황산량은 미국 애니메이션 음악에 참여했고, 대만 및 중화권의 대표 전통인형극 부따이시 OST '성석전설' 등 40여편을 제작하고 노래하면서 일명 '무협 뮤지션'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12일 지니, 벅스, 엠넷 등 대표적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는 황산량의 최신음반 '인생 유성기'에는 대만 인기드라마 '아부라의 세여인', '700세의 여정', 다수의 웹무비 OST 등이 담겼다.
안동은 대만 뮤직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로 황산량의 기대주다. 황산량과 소속 뮤지션들은 이번 음반 발표와 함께 한국에서 라이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