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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폴란드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소지섭은 폴란드 로케이션에서 액션과 멜로 모두 소화하며 가는 곳마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폴란드 최초 한국 드라마 촬영에 Polsat(TV 채널), Polskie Radio(국영 라디오), Rzeczpospolita(신문) 등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폴란드 입국, 출국일 공항에서 폴란드 팬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플래카드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내 뒤에 테리우스 팀분들 폴란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르샤바에서 촬영 잘 하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엄청 기대되고 시청률이 높기를 빕니다. 한국, 사랑합니다"라고 한글로 쓴 플래카드와 소지섭 이름으로 3행시를 준비해와 제작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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