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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졸탄·추대엽·최백선 등이 나서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14일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5:32



개그맨 졸탄(한현민, 이재형, 정진욱)과 추대엽, 최백선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사진제공=컬처마인

개그맨 졸탄(한현민, 이재형, 정진욱)과 추대엽, 최백선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가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최고의 개그맨을 꿈꾸며 지방에서 올라온 주인공 최동석. 대학로 개그 공연장에서 무명 생활을 하다 우연찮은 기회에 무대에 서게 된다. 아무도 그의 개그에 웃어 주지 않는데 객석의 한 여자만이 웃어준다. 그 후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극장에 찾아와 최동석의 개그에 웃어주고, 그런 그녀 덕분에 최동석은 용기를 얻는다.

현직

개그맨 졸탄(한현민, 이재형, 정진욱), 추대엽, 최백선 등이 출연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여기에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대현, 방보용, 최수연, 김자미, 박지혜, 전보영이 함께 출연한다. 현직 개그맨과 뮤지컬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대학로 장수 뮤지컬인 '루나틱'의 넘버를 만들었던 권오섭 작곡가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황금어장'등을 집필했던 베테랑 황선영 작가가 참여해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을 기억해'는 지난 5월에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비애로'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어 호평받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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