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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졸탄(한현민, 이재형, 정진욱)과 추대엽, 최백선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가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개그맨 졸탄(한현민, 이재형, 정진욱), 추대엽, 최백선 등이 출연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여기에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대현, 방보용, 최수연, 김자미, 박지혜, 전보영이 함께 출연한다. 현직 개그맨과 뮤지컬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대학로 장수 뮤지컬인 '루나틱'의 넘버를 만들었던 권오섭 작곡가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황금어장'등을 집필했던 베테랑 황선영 작가가 참여해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을 기억해'는 지난 5월에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비애로'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어 호평받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