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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비극적 과거와 함께 김태리와의 운명적 재회를 그렸다.
이날 동매의 비극적인 과거가 밝혀졌다. 그는 백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스스로 버려진 어머니, 나약한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동매는 짐승만도 취급 받지 못한 채 온갖 설움과 원망을 안고 조선 땅을 떠나야했다. 그런 그가 맹수가 되어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이 백정의 자식임을 알리는 것이었다. 동매는 "내 아비와 달리 나는, 누구든 벨 수 있었으니까"라며 서늘한 눈빛을 드리웠다.
또한, 동매의 어린 시절, 애신과의 운명적 첫 만남도 그려졌다. 상처투성이인 동매를 애신이 살려줬던 것. 하지만 동매는 애신의 호의를 무례함으로 되갚았다. 그리고 조선에서 다시 애신을 마주한 그는 이날 '재회', '아니 만났어야 좋을'이라는 호타루(김용지 분)의 점괘를 받았고, 동매 앞에 놓인 거대한 운명에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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