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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사랑둥이 승재가 차지했다. 승재는 지용 아빠가 아닌 허양임 엄마와 하루를 보냈다. 양임 엄마가 생일을 맞이한 지용 아빠에게 하루 동안의 자유 시간을 선물했기 때문. 승재는 지용 아빠와 단둘이 있을 때와는 달리 양임 엄마에게는 애교를 장착하고 뽀뽀를 하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이어 승재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집에 돌아온 지용 아빠와 양임 엄마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애정도 테스트가 시작된 것. 고민도 잠시 승재가 지용 아빠에게 달려가 와락 안기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0.9%(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안이는 시하와 첫 만남을 가졌다. 시안이는 볼을 붉게 물들이고 부끄러워하는 앙증맞은 모습을 보였다. 시안이가 시하를 여자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시안이와 시하는 손을 꼭 잡고 한옥마을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깜짝 뽀뽀를 선보이는 등 찰떡 케미를 뿜뿜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샘 아빠와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났다. 한류 베이비 윌리엄 덕에 싱가포르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것. 샘 아빠와 윌벤져스 형제는 싱가포르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주롱 새 공원에 방문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안방극장을 흐뭇한 미소로 물들인 회차였다. 아이들의 가족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사랑스러움이 있기에 '슈돌'은 계속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