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설현 언팔로우 논란 언급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AOA 설현의 언팔로우 논란을 언급했다.

유병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목학원 그랑프리가 이번 주 목요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예고 사진을 게재했다.

유병재가 올린 예고 사진은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특히 설현을 언급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유병재는 화제가 된 자신의 눈물 셀카 사진에 '설현이 언팔했다'는 제목을 붙인 것.

앞서 설현은 유병재 등의 스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언팔로우했다는 황당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설현은 "팔로우 숫자가 많아서 한 번 정리를 하려 했었다. 그런데 하는 와중에 이슈가 됐다는 걸 알았고, 신경 쓰여서 다시 건드리지 못하게 됐다. 단순히 친한 사람들끼리만 하고 싶어서 정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유병재는 눈물 셀카 사진에 '설현이 언팔했다'는 제목을 붙이며 언팔로우 논란을 유머로 승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왜 굳이 설현을 언급하냐", "이해가 안 간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대탈출' 등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