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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박보영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8월 22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
/2018.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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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보영이 김영광과 만남을 떠올렸다.
박보영은 2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필름케이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김영광의 캐스팅을 듣고 아이고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꼬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 우연이 승희가 좋다고 많은 시간을 쫓아 다니는데 이렇게 잘생기고 허우대 멀쩡한 분이 나를 따라다닌다는게 설득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를 들었을때 더욱 찌질한 매력이 있는 분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잘생기고 키도 큰 사람이 나를 쫓아다니는 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더라"며 "원래 평소에는 오빠의 차도남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연기를 해보니 우연의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 '부라더' 등의 각색을 맡은 바 있는 이석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박보영, 김영광 등이 출연한다. 22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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