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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쌩 돌+아이' 의사로 첫 등장했다.
한승주는 자신의 본업인 신경외과 의사로는 완벽 그 자체였다. 한승주는 장지연(선우선 분)의 반대에도 어려운 수술에 임했다. 그는 결국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동료 의사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후 주인아와 한승주의 만남이 그려졌다. 주인아는 한승주를 반가워하며 "복귀하셨다는 얘기 들었다.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다. 사고 소식 듣고 정말 걱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승주는 "굳이 필요없는 얘기 피차 하지 말자"고 냉정하게 뒤돌아선다.
뿐만 아니라 한승주는 죽은 친구의 전여자친구가 주인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화를 참지 못했다. 주인아는 한승주의 성격이 바뀐 계기를 호로몬이라 생각하고 큰 호기심을 갖게 된다. 주인아는 한승주의 담당의를 자처, 호르몬 검사를 제안한다. 그러나 한승주는 주인아에게 '쓰레기'라고 욕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그는 주인아에게 "전 남자친구와 왜 헤어졌냐"고 캐묻지만 주인아는 답하지 않는다.
주인아는 검사 받기를 거부하는 한승주를 포기하지 않고 따라다닌다. 한승주는 자신을 몰래 관찰하는 주인아의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를 표출했다. 한승주는 주인아를 계속 거부했지만 결국 공항에서 다시 그녀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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