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갈릴레오' 김세정이 그동안 말 못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첫 미션을 마친 크루들은 대화를 나누며 휴식을 가졌다. 이때 세정은 미리 준비해온 걱정인형을 크루들에게 선물했다. 바로 일주일간 MDRS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내야하지만, 고민은 쉽게 털어놓을 수 없을 크루들을 위해 준비한 것. 세정은 "이 인형이 걱정과 고민을 하나하나 다 먹어 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미소로 선물을 건넸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크루들은 깜짝 놀라워하며 고마워했다.
긍정소녀 세정에게도 말 못할 고민은 있었다.
아틸라의 위로에 세정은 "제가 연습생일때 사람들이 저를 '프로듀스 101'에서 뽑아줘서 가수가 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아틸라는 "MDRS는 실수하러 오는 것이다. 하나도 실수하지 않고 완벽하면 배울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고 진심으로 격려했고, 세정은 큰 위로를 받은 듯 감격하며 고마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