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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원진아가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 한국판 2018년 8월호에 등장했다.
화보와 함께 소개된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피처 디렉터 민용준 기자가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원진아는 '라이프'가 특별하면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현실을 그린 작품이라 말했다. "병원이 배경일 뿐이지 우리가 사는 곳 어디에나 있을 법한 대립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걸 어떻게 눈에 보이도록 만드느냐의 문제인데 작가님이 이번에는 의학과 병원이라는 소재로 명확하게 만들어낸 것 같다."
이 밖에도 원진아는 배우가 되기 위해 천안에서 서울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일상을 꾸려나갔던 시절을 소회하고, 비로소 연기에 입문해 배우로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지난 경험들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했다. 배우로서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지만 그 모든 고뇌가 스스로에겐 행복한 과정이 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잠 못 이루는 게 아직까지는 좋다. 내가 내 일을 잘하기 위한 걱정을 하는 거니까. 물론 그러면서도 힘든 건 힘든 거지만. 어쨌든 즐기고 있는 거 같다."
원진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볼 수 있는 '에스콰이어' 2018년 8월호는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의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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