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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시윤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윤시윤은 출연 이유에 대해 "법정물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배우에게는 연기력을 시험 받는 무대 같다. 배우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전달이 안되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장르인 거 같다. '또 법정물아냐'고 하기에는 대단히 연기력이 되는 분들이 도전할 수 밖에 없는 장르기도 하다. 그래서 늘 저한테는 목표이자 꿈이었다. 결코 범정에 어울리지 않는 한 인물이 미꾸라지처럼 헤집고 다니는 드라마다. 그렇다면 해볼 수 있고, 공감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기회라 생각해서 읽고 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등 판사 한수호 역과 전과 5범의 한강호 두 인물을 윤시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이유영은 성폭행을 당했던 언니의 복수를 위해 판사가 되기를 꿈꿨던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으로 분한다. 법무법인 오대양의 상속자이자 송소은의 대학 선배인 오상철은 박병은이 연기하며 권나라는 한수호 판사의 전 연인이자 SBC 방송국의 아나운서인 주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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