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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김종국이 짠돌이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절약 정신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는 '안녕하세요'에 출연해도 될 정도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큰 일 볼 때도 화장지 칸 수가 정해져 있다. 화장지는 칸칸이 쓰라고 나뉘어져 있는 거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종국은 "난 그렇지 않다. 지금은 삶이 윤택해져서 괜찮다"며 "난 원하는 거에 있어서 아낌없이 쓴다. 똑같은 반바지 10개씩 산다. 사치하는 남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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