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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미션' 이병헌♥김태리, 통성명→악수→허그 '러브' 3단계 완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7-30 06:4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병헌과 김태리의 '러브' 단계가 진전됐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과 유진 초이(이병헌)가 '러브'의 단계를 진전시켰다.

앞서 유진 초이는 위험에 처한 소아(오아연)를 구하려는 고애신을 돕기 위해 자신의 팔에 직접 총을 쏘며 나선 바 있다.

이날 일본은 자신들의 위신을 떨어뜨린 원인인 게이샤 소아를 찾았다. 이에 하야시는 구동매(유연석)에게 소아를 잡아오라고 요구했고, 고애신은 소아의 상해행 돕는 장승구(최무성)의 거사에 합류했다.

구동매는 제물포 항구에서 사흘 뒤 오시에 접선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구동매는 제물포 항에서 소아를 잡으려고 기다리다 속았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너무 정확한 정보. 하야시가 속았다"고 직감한 구동매는 기차역으로 방향을 돌렸고 그 순간 총소리가 났다. 이는 구동매와 하야시 일당을 제물포에 잡아 두기 위한 장승구의 계획이었던 것. 지붕위를 날으며 위험한 총격신을 이어가던 고애신은 총구를 구동매로 향했다.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게 된

거사에 합류한 고애신은 조준경으로 구동매를 봤다. 이에 총을 쏘지 못하고 그가 전화를 쓰려던 것만 막았다. 하지만 총 보다는 칼에 익숙한 구동매가 어설프게 쏜 총은 고애신의 허벅지를 강타했다. 고애신이 총에 맞고 지붕에서 떨어지는 순간 구동매는 고애신임을 짐작했다.

이에 구동매는 자신이 쏜 사람이 고애신임을 확인하기 위해 제물포 역에 남았다. 구동매는 "제발 오지마라"고 빌었지만, 고애신은 역에 나타났다. 고애신은 구동매가 자신을 죽이지 못할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구동매는 그냥 보내줄 수밖에 없었고 "오지 말라니까 와놓고, 이제 그것까지 아신거냐"며 가슴 아파했다.

반면 유진 초이는 고애신과의 '러브' 진도가 더 나가게 됐다. 알고보니 장승구는 거사에 앞서 유진 초이를 찾아와 "한성만 빠져나가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했고, "내가 구한 사람은 게이샤가 아니라 고애신이다"라면서도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를 통해 소아를 무사히 한성을 빠져나가게 도왔다.


이후 유진 초이는 구동매를 통해 고애신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두 사람은 은신처에서 만났다. 유진 초이는 "다친 곳은 괜찮소? 구동매가 다리에 총을 맞은 사람을 찾던데"라고 걱정하자, 고애신은 비밀을 부탁하며 "러브가 쉬운 줄 알았는데 꽤 어렵구려. 여러모로 미안했소"라고 답했다.

"힘들면 그만 해도 된다"는 그의 말에 고애신은 "그만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말자. 통성명, 악수,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유진 초이가 "못할거다. 다음은 허그라"고 말하는 순간, 고애신은 달려가 유진 초이에게 안겼다. "H는 내 이미 다 배웠다"라고 말하며.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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