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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 29일(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연출 이영준)' 3회에서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 이튿날을 맞은 크루들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훨씬 익숙해진 모습으로 EVA(우주선외활동)를 진행하며 팀워크를 발휘, 성공적인 미션 수행을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모두의 걱정 속에서, 김병만은 생존에 여러번 도전했던 경험을 살려 본능적으로 위치를 기억해냈고 무사히 물류를 찾아 기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페루 과학자 아틸라는 "김병만은 아는 것이 정말 많고 똑똑하다. 자연스레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같다. 김병만을 그냥 따라가게 된다. 그게 맞기 때문"이라며 그의 생존력에 놀라움을 전했다.
화성 생존에 필수적인 '기지 확장' 미션을 하게 된 닉쿤, 세정, 문경수, 아틸라는 세분화된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한 해결에 나섰다. 특히 세정은 휴식시간 동안 크루들의 힘을 돋우기 위해 응원가를 부르고 런웨이를 선보이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에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다채로운 미션이 이어지고, 탐사를 진행하지 않는 시간 동안 화성에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하루가 공개되며 일요일 오후 시청자의 눈과 뇌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켰다.
한편,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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