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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강호동이 호기심 가득한 적극적 탈출러로 활약했다.
그는 벽면 가득 쓰여져 있는 의문의 숫자들이 반복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갑작스레 숫자들이 '원주율 하고는 상관 없는 것 같다'고 언급해 깨알 같은 지식 자랑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받은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어야 하는 미션에서 자신의 바지에 숨겨져 있던 열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스파이로 오해 받는 등 프로그램 곳곳에서 유쾌한 그림을 만들어내기도.
이에 더해 의료용 조명을 벽에 비춰 숨어 있던 숫자들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세트장의 각종 힌트를 확인한 강호동은 방송 중간 중간 힌트 찾기에 지친 멤버들을 향해 '여러 가지 유추를 해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독려해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로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tvN '대탈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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