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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감성에 어필하겠다",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 첫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7-30 11:55



2D 감성에 어필하는 새로운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주요 정보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할 예정인 '에픽세븐'은 글로벌 히트작인 '킹덤언더파이어', '샤이닝로어'를 개발한 강기현 대표와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김형석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모바일 턴제 RPG다. 국내 모바일게임 최초로 모든 캐릭터의 움직임을 고해상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으며 메인 스토리에 각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 외전 스토리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라인가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다양한 오브젝트와 분기점을 활용한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자체 개발 게임 엔진인 '유나엔진'으로 완성한 쾌적한 플레이 환경으로 기존 턴제 RPG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슈퍼크리에이티브는 강조했다. 향후 PvP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게임 발표에 이어 '에픽세븐'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미공개 애니메니이션과 플레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으며, 코스프레팀 'RZ Cos'의 코스프레 이벤트도 펼쳐졌다. 또 김형석 대표는 게임 발표를 하면서 직접 게임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에픽세븐'을 이용자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을 기점으로 '에픽세븐'이 이용자 여러분께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대표는 "최고의 퀄리티로 기다림에 보답하고, 라이브 서비스에서도 성실한 업데이트로 계속 좋은 모습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픽세븐은 31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선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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