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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책도 구매할 수 있는 독립출판물 전문 책방이 서울 강남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어 "주말에만 운영하는 책방이다보니 많은 책을 소화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20명의 작가로 시작해 릴레이 형식으로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하면서도 집중도 높게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책방을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승열씨는 광고회사 겸 독립출판물 출판사인 머쓰앤마쓰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 동료인 김혜진씨와 함께 독립출판물인 '사는게 내맘같지 않지?' '누가 가장 억울하게 죽었을까?' '누가 가장 사랑받지 못했을까?'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투데이북스에선 책을 단순히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뛰어넘어 작가와 독자들이 자유롭게 만나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북토크 콘서트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투데이북스가 차려질 카페 더블링의 최범수 대표는 "투데이북스를 만드는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해 함께 하게 됐다. 이 공간에서 작은 문화 모임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