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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전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일본의 만능 엔터테이너 릴리 프랭키는 '바닷 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에 이어 '어느 가족'에서도 히로카즈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극중 아빠 오사무 역을 맡은 릴리 프랭키는 특유의 메소드 연기를 통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180도 다른 새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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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기자간담회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들의 연기와 활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인상적인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일본 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팬들도 '히로카즈의 페로소나'라고 꼽히는 두 사람. 하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 두 사람에 대해 "내가 이들을 발견한 적도 발굴한 적도 없다. 두 사람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페르소나'가 아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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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느 가족'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월 26일 국내 개봉돼 절찬리 상영중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