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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해일 "데뷔 이래 가장 야망 있는 캐릭터 도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11:15


영화 '상류사뢰'의 제작보고회가 3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박해일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일이 "데뷔 이래 가장 야망 있는 연기"라고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의 박해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이자 장태준의 아내인 오수연 역의 수애, 그리고 변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해일은 "'상류사회'에서 장태준은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시민경제로 비전을 제시하는 학자다. 우연한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는 캐릭터인데 시나리오를 받을 때부터 짜임새가 탄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야망있고 욕망있는 소재인데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밀어 붙이는 힘이 있다. 지금까지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야망 있는 캐릭터고 강한 캐릭터였다. 호기심에 '상류사회'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한주영, 김강우 등이 가세했고 '오감도' '주홍글씨' '인터뷰'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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