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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살림남2' 류필립이 지방축제 무대에 섰다.
첫 행사 무대에 나서는 류필립이 걱정된 미나는 도시락을 준비해 연습실을 방문했다. 두 사람의 어설픈 준비과정을 지켜보던 미나는 두 팔 걷고 나섰다. 초히트곡 '전화받어'를 중국에서 만 번 이상 불렀다는 행사의 여신 미나는 선곡부터 안무까지 특급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미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두 사람은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행사 당일 무대에 오른 류필립은 관객들의 반응에 "큰일 났다"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류필립이 생애 처음으로 나선 행사 무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류필립은 무사히 노래를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나는 류필립의 첫 행사 무대를 위해 특급 조언자는 물론 매니저에 코디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아낌없는 내조를 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류필립이 첫 행사 무대가 공개될 '살림남2'는 오는 1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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