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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정환의 '아는 형님' 출연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신정환은 근황을 묻자 "외국 가서 빙수 사업도 해보고 한국 돌아와서 먹고 살기 위해서 친한 지인분 운전기사도 좀 해줬다"고 답했다.
이날 이상민은 신정환이 등장하자 '아는 형님' 출연에 자신의 힘이 작용했다는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난 섭외하는 데 1도 관여한 적이 없다. 룰라에서는 리더지만, 여기서는 서열 7위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신정환은 "(인터뷰 때 기자가) '상민이 형이 룰라 멤버였으니 힘썼지 않겠냐'고 묻길래 '그건 아니고 나쁜 말은 안 한 거 같다'고 했을 뿐이다. 그분이 상민이 형을 의리 있는 남자로 해주고 싶었나 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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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멤버들과 '티키타카' 호흡을 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이날 신정환은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으로 '아는 형님' 특유의 재미마저 반감시켰다. 김지현과 채리나가 옆에서 제 몫을 했음에도 시선이 다른 쪽으로 쏠리는 건 어쩔 수 없었던 것.
신정환의 '아는 형님' 출연은 방송 전부터 대중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제작진도 몸을 사리는 듯(?)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방송 예고 줄거리에 김지현과 채리나는 언급했지만, 신정환의 이름은 없었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방송에서는 꽤 많은 분량을 신정환에게 할애했다.
신정환 출연 고집을 꺾지 않은 '아는 형님'의 무리수에 신정환을 향한 비난 만큼이나 제작진에 대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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