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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운우리새끼' 임원희와 서장훈이 돌싱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관상가는 임원희의 눈 밑 애교살이 두툼한 것을 가리키며 "애교살은 자녀가 있다는 건데 이걸 보면 늦게라도 결혼운은 있다"며 "다만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하고 주변의 여자들하고 엇박자가 생기는 거다. 현실과 이상과 엇박자가 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애정운이 많지는 않아도 결혼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졌다. 이어 관상가는 "뭐든지 안 쓰면 녹슬고 아프다"며 비뇨기 관련 질병을 조심하라고 언급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관상가는 임원희에게 '살찐 너구리 상'이라는 총평을 내렸다. 관상가의 팩트 폭행에 정신을 못 차리는 임원희를 향해 김민교는 "형은 다 끝났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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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날 좀 호감 있어 하는 거 같은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경우 그냥 흘러가게 두면 되는데 내가 초를 친다. '너 내가 몇 살인 줄 아냐'고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임원희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런 얘기를 하는 심리가 뭐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내 조건이 나 스스로가 그렇게 크게 자신이 없으니 자꾸 한번 물어보게 되는 거다. 상대가 '아무것도 상관없다'고 해주길 바라는 심정"이라며 마치 임원희의 대변인처럼 동병상련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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