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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누나 판빙빙(38)이 탈세 의혹과 미국 망명설에 휩싸인 가운데, 동생 판청청(18)은 어디에 있을까. 소속사 측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 와중에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이 제기되며 판청청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린 것. '그대로 중국에 있다', '데뷔 전까지 추가연습을 위해 한국에 와있다', '누나와 함께 미국으로 갔다' 등의 루머가 쏟아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현재 한국에는 없다.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잔류설 및 동시 망명설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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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은 지난해 6월부터 탈세 의혹에 시달려왔다. 중국 중앙TV MC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6000만 위안(한화 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고도 다운 계약서(이중계약)를 작성해 탈세를 했다고 저격했다. 판빙빙 측은 "상도덕에 어긋나는 루머일 뿐"이라며 탈세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는 한편, 추이융위안의 사과를 받아냈다.
하지만 판빙빙은 지난달 아동병원 방문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며 침묵을 지켰다. 이에 따라 판빙빙은 실종설, 남자친구 리천과의 결혼설, 당국의 본격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 등이 퍼진데 이어 망명설까지 등장한 것.
이는 홍콩과 대만의 중화권 매체들이 전한 소식들로, 시나연에 등 중국 매체들은 판빙빙에 대한 언급이 없어 보도통제 중이라는 주장이 유력하다. 또 홍콩의 애플 데일리는 성룡이 판빙빙의 망명에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성룡 측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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