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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후 회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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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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