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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가 마성의 입담으로 초등학생에 이어 '해투'까지 홀렸다.
이에 더해 도티는 "구독자 수는 237만여명, 누적된 영상은 3천개가 넘는다"고 밝힌 뒤, "친구와 함께 벤처 기업을 차렸는데 정직원만 백명이다. 크리에이터 팀은 200팀 정도다"며 막대한 규모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번 돈은 어디에 쓰냐"고 묻자 그는 "게임을 좋아해서 아이템을 산다. 그 이외에는 돈을 쓰는 곳이 없다. 면허도 올해 땄다"며 순수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도티는 명문대 대학생에서 1인 크리에이터가 된 배경을 공개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도티는 "군대에 있을 때 TV를 많이 봤다. 컨텐츠가 위로가 되더라. 그래서 방송국 PD가 되고 싶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유튜브 구독자 수 천 명 달성'을 목표로 했었다"며 크리에이터가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다. 이에 전현무는 "앞서 나갔다. 대단하다"며 도티의 남다른 행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불멸의 히트곡 가수 특집' 1부에서는 자우림-에이핑크-러블리즈-김하온이 각자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 중 '청순돌' 에이핑크의 보미-초롱은 '방탄소년단-Fire'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하온은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랩을 선보일 때는 스웨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느긋한 자우림의 모습과 애타는 에이핑크-러블리즈-김하온의 모습이 그려져 '내 노래-불멸의 히트곡 가수 특집' 2부에서 펼쳐질 '퇴근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해투 꿀잼~", "도티 몰랐는데 이렇게 인기가 많았다니.. 유튜브 영상도 궁금해지네", "이정도면 초통령 중에 초통령 아님?", "오오 도티가 해투에 나오다니! 해투에서 보니 더 반가웠어요", "노래방 핵꿀잼이다. 김하온 너무 귀여움"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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