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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선미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후 일부 반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해주 매니저는 "자수를 자식처럼 돌본다"는 질문에 "다른 매니저들도 다 이렇게 할 텐데요? 이렇게라도 먹어야 일을 하죠"라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선미를 뿌듯하게 했다. 선미를 하나하나 챙겨주는 매니저의 모습을 보며 패널들은 "엄마와 딸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니저의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었다. 선미 역시 매니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했다. 선미는 "나랑 갈 데가 있다. 인상이 날카롭다는 말 듣지 않냐. 내가 바꿔주겠다"며 매니저를 안경점으로 이끌었다. 선미는 매니저의 날카로운 인상을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꿔주기 위해 둥근 안경을 선물했다.
한편, '전참시'는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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