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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프' 이동욱, 조승우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최후의 설전을 펼친다.
갈등이 절정에 치달은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예진우와 구승효의 물러설 수 없는 대치가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두 사람의 날카로운 눈빛이 맞부딪치며 숨 막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승효를 향해 무언가를 호소하는 예진우에게서 필사적인 절박함이 엿보인다. 이를 고스란히 받아내는 구승효의 얼굴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분노가 서려 있다. 끝내 예진우를 외면하고 자리를 뜨는 구승효와 이를 두고 볼 수밖에 없는 예진우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진 설전에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상국대학병원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과 화정그룹이 최후의 싸움을 펼친다. 영리화를 관철하기 위한 조남형 회장의 최강수에 상국대학병원이 들썩이고, 부원장 주경문(유재명 분)과 원장 오세화(문소리 분)는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움직인다. 서로 다른 신념이 만들어낸 선택으로 상국대학병원은 피할 수 없는 변화의 바람에 휩싸인다.
한편, '라이프' 마지막 회는 오늘(11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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