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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3회가 남은 상황. 유진과 애신의 애틋한 사랑은 물론 대의를 위한 희생까지 얽히고설키며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4.3%, 최고 16.1%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8.5%, 최고 9.5%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녀 10~50대 전연령 시청률 또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대세 드라마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
이런 가운데 오늘(16일) 방송되는 '미스터 션샤인' 22회에서는 '명품 배우' 박정민이 전격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박정민은 '동주'(16, 이준익 감독)에서 송몽규 역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 시상식을 휩쓸며 '연기 천재'로 인정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충무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대세'로 떠오른 박정민은 올해 1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에서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고 지난 7월 개봉한 '변산'(18, 이준익 감독)에서는 래퍼 심뻑으로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해 화제를 모은 '충무로 블루칩'이다.
극 중 박정민은 짧은 출연이지만 극 후반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의미심장한 인물로 출연할 예정. 촬영 당시 박정민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쌓인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미스터 션샤인'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특히 그는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조우해 '특별 출연'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사 측은 "박정민이 종영을 향해가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의 22회에 중요한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짧은 등장이지만 박정민의 지원 사격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다. 과연 박정민이 어떤 역할로 특별출연했을지 오늘 방송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민의 특별출연이 담긴 '미스터 션샤인' 22회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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