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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세상 애틋하고 절절한 고백이 설렘과 동시에 가슴 벅찬 여운을 선사했다.
14회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의 깊이를 절정에서 터뜨렸던 고백 장면은 '로맨스 장인'이자 '공감 메이커'인 지성과 한지민의 연기로 감정의 결까지 살아났다. 혼란 끝에 서로 마주한 순간의 벅차오르는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눈빛과 미묘한 감정의 파장까지 전달하는 지성과 한지민의 디테일은 사진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두 사람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까지 더해져 설렘을 증폭시켰다.
현장 포착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리허설 중에도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두 사람의 사뭇 진지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엇갈렸던 주혁과 우진의 감정선이 드디어 하나의 점에서 만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감정의 결을 맞춰나갔고, 시청자들의 마음에 남을 명장면이 탄생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최종회는 오는 19일(수), 20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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