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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수노트2' 안서현이 자신의 마음 속에 자리 잡은 사랑이 김사무엘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안겼다. 이에 안서현과 김사무엘이 언제쯤 서로에게 마음을 고백할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더욱이 지나는 지난 11회에서 "널 많이 좋아해"라는 서제이(지민혁 분)의 고백에 답을 하지 않았고 로빈은 제이가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지나 또한 그를 좋아한다고 오해했던 상황. 이에 지나의 엇갈린 사랑이 '어남엘'(어차피 남자친구는 김사무엘)로 결정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제이는 자신의 고백에 지나가 답을 하지 않자 그녀에게 "지금처럼 편하게 지내자. 내가 고백했다고 너무 부담 갖는 것 같아서"라는 말로 친구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로빈은 지나를 피해 다니는 것은 물론 "왜 하필 서제이야"라고 괴로워하는 등 형을 아끼는 마음이 큰 로빈이 그를 저버리고 지나와 사랑을 이룰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로빈과 지나는 반장 하지만(이재백 분)의 폭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우연히 이든이 떨어뜨린 수첩을 발견한 로빈은 지나에게 수첩을 보여줬고 지나는 '복수노트' 앱에 '하지만' 이름을 입력, 반장의 만행이 SNS에 생중계되며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지만이 로빈과 제이를 폭행했고 제이 대신 각목을 맞아 머리를 다친 로빈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로빈이 아프니까 지나의 마음이 어쩐지 알게 되었네. 예상적중~ 어남엘이지", "순정만화같이 로빈-지나 예쁘네요. 엔딩 너무 설楮?, "다음화에 로빈-지나 서로 마음 확인하면 좋겠다", "오늘 심쿵하더라~ 순정만화 보는 듯 했어. 그 나이에 느낄 수 있는 풋풋한 사랑이 아름답게 보인다", "10대 아이들에게 있을법한 이야기라서 매회 집중하게 하는 드라마"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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