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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았다. RM은 유창한 영어로 "서울 근처의 일산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만 9~10살 무렵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됐고, 남들이 만들어놓은 틀에 자신을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목소리를 잃게 됐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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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RM은 "실수하고 단점이 있지만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 목소리를 내달라. 여러분의 스토리를 얘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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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