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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심진화-소준섭이 맛깔스러운 감초 군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가수 쇼리에서 본명으로 처음 연기 출사표를 내미는 소준섭은 미용실 보조 송재영 역을 맡았다. 임치우의 엄마 이삼숙(황영희)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보조로 일하며 치우와 삼숙이 벌어 놓은 돈을 귀신같이 찾아내 매번 사고를 치는 막내딸 임주아(권소현)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나서는 인물. 다수의 작품에서 색깔 있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던 소준섭이 자신의 본명을 걸고 본격적으로 선보일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심진화는 "연기자가 어릴 적부터 꿈이라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는데 '내 사랑 치유기' 오디션 후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너무나 기뻤다. 기획안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가며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작품에 나란 사람도 있다니 지금도 꿈만 같다"라며 "멋진 작품 그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생각에 앞으로의 5개월이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간절했던 만큼 작품에 잘 녹아내려 홍선희 자체가 되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 '내 사랑 치유기'"라고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진 측은 "심진화와 소준섭은 여러 번의 오디션에 직접 참여, 캐스팅됐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며 "이런 뜨거움을 '내 사랑 치유기'에서도 고스란히 보여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심진화와 소준섭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