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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과 신원호, 김지철, 켄, 이지훈, 이선근이 뮤지컬 '광염 소나타'의 일본 공연에 나선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은 김지철과 켄이 맡는다. 김지철은 '젊음의 행진', '미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켄은 뮤지컬 '체스', '햄릿', '타이타닉'에 이어 현재 출연 중인 '아이언 마스크'에 이르기 까지 여러 작품에서 안정된 가창력과 섬세하면서도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과시해왔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베테랑 이지훈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K-뮤지컬 전문 제작사인 ㈜신스웨이브가 선보이는 '광염 소나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 산케이 홀 브리제에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휼릭홀 도쿄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