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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제훈이 제38회 황금촬영상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상의 무게가 앞으로 배우로서 삶에 대한 무게를 감당하라는 의미로 느껴진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영화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모든 스태프 분들이 저한테 너무나 소중하다, 뜻 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불의의 사고로 웨어러블 보행 보조물을 착용한 채 살아가는 인천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아 설렘을 유발하는 대사와 눈빛은 물론, 상대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게끔 이끄는 모습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설렘, 힐링, 감동을 선사하는 이제훈표 '휴먼 멜로'를 완성하며 사랑받았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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