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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SKY 캐슬'이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서진은 김혜나가 강준상(정준호)과의 관계를 알고 자신의 집에 들어왔다고 확신, "우리 집에 들어온 목적이 뭐니"라고 물었다. 김혜나는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들어온 거예요"라고 대꾸했지만 "네가 딸인 게 밝혀지면 예서 아빠가 어떻게 나올까. 절대 널 용납도, 인정도 못할 걸"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아줌마 말이 맞나 해봐야겠다. 가요. 당장 해보게"라며 혜나가 끝까지 지지 않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뺨을 때렸다.
서진과 혜나의 갈등이 깊어지던 그때, 수임은 주영에게 의구심을 받았다. 서울대 출신인 주영이 대전 소재 학교를 다니는 연두의 과외선생이었다는 말에 의구심을 품은 것. 수임은 연두가 교통사고를 당했단 걸 알면서도 "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영을 떠봤다. 주영은 그 함정에 걸려들었다. 또 소설을 쓰겠다는 수임에게 "끝내 쓰시겠다면 저야 적극 돕겠지만 그게 정말 영재를 위하는 길인지는 숙고하셔야 할 듯 합니다"라고 말해 의심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수임은 박수창(유성주)를 찾아 영재 뿐 아니라 주영의 코디를 받은 다른 학생들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SKY 캐슬'은 이처럼 주영의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흘리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세리가 가짜 대학생 행세로 하버드에서 고발당해 한국으로 도망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과연 주영은 정말 남편을 살해한 진범일까. 세리의 등장은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까.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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