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유진이 분노부터 실연의 아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쏟아 내며 진가를 증명했다.
반면 해린은 일 외에 자신에게 관심 가져주지 않는 은호의 행동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지서준(위하준 분)과 계약을 성사시키고 은호에게 자랑하러 갔지만 그동안 숨겨놨던 고백 편지에 대한 거절 답장을 받으며 실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해린은 은호가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터라 그의 거절에 애써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정유진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애틋한 감정과 짝사랑을 끝내야만 하는 여자의 슬픔, 애절함 등 내면의 감정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느끼는 순간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연기 디테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였다. 또한 일과 사랑에서 상반되는 다른 태도와 감정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해 정유진의 진가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