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프듀X101' 데뷔 평가전에 오를 멤버들이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서는 마지막 데뷔 평가를 앞두고,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어 김요한과 조승연의 진행으로 '명랑 운동회'가 진행됐다. 매 경기마다 승리 팀들에 베네핏이 부여되고, 가장 높은 베네핏을 가진 팀은 최종 1위가 된다. 1라운드는 고깔 코끼리코 게임. 고깔을 쓴 채 코끼리코 10바퀴를 돈 후 파트너에 과자를 먹여주면 된다. 1라운드는 'Monday to Sunday' 팀의 승리였다. 2라운드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헤드셋을 낀 상대방에 단어를 설명하고, 3분 안에 가장 많이 맞힌 팀이 승리. 2라운드는 '움직여'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게임은 손을 쓰지 않은 채 바지를 입는 게임. 연습생들은 바구니, 동료들을 활용해 바지 입기에 주력했고, 구정모가 가장 빨리 입어 '이뻐이뻐'팀이 우승했다. 4라운드 촛불끄기에선 남도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4라운드 역시 남도현 덕에'Monday to Sunday'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명랑운동회 최종 1등은 '이뻐이뻐'팀이 차지했다.
|
|
이진혁은 한 계단을 하락한 3등을 차지했다. 1위 후보는 김요한과 김우석. 대망의 1등은 김요한이 차지했다. 왕좌의 자리에 오른 김요한은 58만표를 차지했다. 김요한은 "겸손한 자세로 성장하는 김요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족들이) 제가 많이 힘들어할까 봐 많이 걱정하셨다. 전 진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기대 많이 해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2등을 차지한 김우석은 "항상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등수가 한 단계 떨어지긴 했지만 오늘은 웃으면서 행복한 날로 머릿 속에 각인될 날인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등 자리가 남았다. 20등 후보는 김동윤, 이진우, 김국헌, 이세진. 23등은 김동윤, 22등은 이진우가 차지하면서 데뷔 평가전에서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데뷔평가 무대에 오를 20등 연습생은 이세진. 이세진은 "지금 앞에 있는 친구들, 그리고 국헌이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겠다"며 감격했다. 아쉽게 탈락한 김국헌은 "저는 괜찮은데"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송유빈을 바라봤다. 김국헌은 "항상 합숙이나 연습을 끝마치고 집에 갈 때마다 서로 힘이 돼주고 했는데 이제 그런 역할을 못해주니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유빈이 강한 친구인 거 아니까 더 열심히 해서 데뷔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눈물을 쏟았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