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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임지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완급 조절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온의 처참한 과거사도 공개됐다. 친오빠 안수호(김형범)가 세경시 뉴타운을 건설하려던 장도식과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세경 보육원 집단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고, 이 사건으로 조카와 새언니까지 잃었던 것. 이후 오빠 안수호의 행방이 불투명해지며 생사여부 또한 확인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세경 보육원 살인사건과 흡사한 패턴의 사건을 추적하던 시온이 장도식이 이 살인 사건에도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며 날 선 눈빛을비췄다. 이에 시온이 장도식이 범인임을 밝혀내고 오빠 안수호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과 로맨틱 분위기를 자아낼 때만큼은 달달한 기운을 뿜어내며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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