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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소현이 "원작 팬으로 캐스팅 욕심났다"고 말했다.
천계영 작가가 드라마화를 생각했을 때 김조조 역으로 가장 먼저 김소현을 떠올렸다는 후문에 김소현은 "'좋아하면 울리는' 팬이었다. 이 드라마를 할 거라고 생각 못했을 때 가상 캐스팅을 찾아보기도 했고 다른 배우를 김조조 역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이후 내게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실제 원작에서는 이혜영을 지지했다. 혜영파였다"고 고백했다.
만화 작가 천계영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소현, 정가람, 송강, 고민시 등이 출연하고 영화 '눈길'과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을 연출한 이나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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