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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장' 송은이·김숙 "함께하는 그림 지겹다면..그만해야"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8-20 13:49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은이.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8.20/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숙.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8.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송은이와 김숙이 "함께하는 것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답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김숙, 황제성, 박지선이 참석했다.

송은이는 "김숙 씨와 20년지기로 지낼 정도인데 팟캐스트를 하면서 섭외가 같이 들어올 정도였다. 어제 '셀럽파이브' 신곡이 공개가 됐는데 김숙 씨는 왜 안 보이냐는 질문이 이어진다. 멤버인 줄 안다. 사실은 지겹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우리도 그런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사실 같이 말할 때 시너지를 내는 파트너 중 김숙 씨만큼 좋은 파트너가 없다. 김숙 씨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저랑 하는 프로그램은 팟캐스트와 '영화보장' '옥탑방'이 있는데 지겨우시다고 하면 그만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보장' 시리즈를 하는데 멤버들 뺄 수 없다. 그리고 송은이 씨를 뺄 수는 없지 않나. 저는 바로 송은이 씨가 전화를 한다. 그러면 바로 한다고 하는데, 가장 빨리 캐스팅이 되는 이유도 그런 거다. 스케줄을 빼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바로 한다. 가장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영화보장' 외에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것도 있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도 있는데 지겨울 수도 있으니 언니(송은이)가 빠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기존 영화 프로그램과는 180도 다른 차별화된 구성으로 영화 속 허를 찌르는 TMI를 집요하게 발굴하여 시청자의 잡지식 세계를 넓혀주는 프로그램. 다섯 명의 MC들이 영화 속 TMI(Too Much Information)를 찾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전화연결과 실험카메라 등을 접목시켜 궁금증을 해결한다. 송은이, 김숙, 장항준 감독, 황제성, 박지선이 5MC로 활약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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