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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케이 전역 소감 "상상만 하던 2020년, 많은 추억 간직" [전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1-02 1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PM 준케이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2일 준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상만 하던 2020년이 정말 왔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전역도 하게 됐다"라며 전역 소식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새벽부터 이 곳 강원도 인제까지 저를 맞이 하러 나와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극한의 날씨를 이겨내며 군 복무중인 우리나라 모든 장병들에게 큰 힘을 보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추억들을 안고 전역을 하게되어 기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나눌 수 있었고, 소통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며 되짚어 생각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라며 "저와 인연이 닿았던 모든 장병들과, 간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5월 입소, 약 1년 8개월 동안 군악대로 복무한 준케이는 이날 강원 양구 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준케이는 훈련소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고 지난해 6월 특급전사 임명장을 받는 등 성실한 복무를 해왔다.

준케이는 지난해 전역한 옥택연에 이어 2PM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쳤다. 2PM 멤버 중 우영, 준호, 찬성이 군 복무를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준케이 전역 소감 전문


2018.05.08 ~ 2020.01.02.

상상만 하던 2020년이 정말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전역도 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새벽부터 이 곳 강원도 인제까지 저를 맞이 하러 나와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극한의 날씨를 이겨내며 군 복무중인 우리나라 모든 장병들에게 큰 힘을 보내고 싶습니다.

군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추억들을 안고 전역을 하게되어 기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나눌 수 있었고, 소통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며 되짚어 생각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저와 인연이 닿았던 모든 장병들과, 간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를 기다려주고 편지로 제 마음을 보다듬어 준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밝은 2020년이 되길 빌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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