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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뮤지컬의 원조가 돌아온다,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 2월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1-08 09:59



뮤지컬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이 오는 2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본격 스릴러 장르로 돌아오는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다.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공연인만큼 5년전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아쉬웠던 부분을 수정하고, 드라마를 극대화할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셜록 홈즈'의 창작진인 노우성 연출과 최종윤 작곡가 등이 다시 뭉쳤으며, 초반에 범인의 실체를 드러내고 과연 범인이 어떤 범행을 저지를지, 셜록은 연쇄살인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지, 숨가쁜 추격을 화려한 무대와 영상, 속도감 넘치는 음악,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로 풀어내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던 원조 배우들과 개성만점의 실력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건이 없으면 못 견디는 괴짜이자 천재탐정인 셜록 홈즈 역은 송용진을 비롯해 안재욱, 김준현이 맡는다. 집요함과 야심 강한 버밍엄의 최고 경찰로 셜록 홈즈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클라이브 역은 이지훈, 빅스 켄, 산들이 맡는다.

셜록 홈즈의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 역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공연을 이끌었던 이영미와 최우리, 려은이 캐스팅되었으며, 베일에 쌓인 남자 에드거 역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호평 받았던 이주광과 김찬호, 이승헌이 무대에 오른다. 마리아 역에는 정명은, 권민제(선우), 레스트레이드 역에는 김법래, 지혜근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나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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