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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다미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모습이 매거진 '하이컷'에 담겼다.
김다미가 맡은 조이서는 소시오패스이자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최근 그는 조이서 캐릭터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이에 관해 그는 "실제 인스타그램을 많이 연구했다. 주위에서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추천해주기도 해서, 그것들을 참고로 공부했다. 보면서 '아, 이래서 인스타그램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더라 하하"라고 전했다.
영화 '마녀'로 주목받은 이후 '이태원 클라쓰'가 나오기까지의 공백 기간에 대한 물음에는 "사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그만큼이 지난 줄도 몰랐다. '마녀'로 감사하게도 상도 많이 받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알아채지 못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더라. 그 시간 동안 그렇게 조급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연기를 좋아하고, 오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다. 시작점부터 막 달리다가 스스로가 지쳐버리거나 힘들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소신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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