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집사부일체' 배우 김남길이 직접 기획안과 소품까지 준비하며 열정 사부로 등극했다.
만나자마자 텐션을 올린 김남길은 등장부터 비글미와 유쾌함을 뽐냈다. "누구를 가르쳐주고, 사부로서 깜냥은 아니다"는 김남길은 새학기를 맞아 '함께 잘 놀아보자'며 OT를 준비했다.
|
이날은 걷기가 주 내용인 만큼 총 걸음 수를 환산해 학용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부 하기로 했다.
김남길과 신상승형재는 함께 둘레길을 걷고 함께 이야기 하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휴대전화 대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또 제기, 딱지 등을 챙겨온 김남길은 멤버들과 호떡, 딱밤 맞기를 두고 대결을 펼치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을 읽어주는 남자' 김남길의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인 만화방도 찾았다. 앞서 김남길은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만화책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다. 표정이나 컷 같은 것을 얻는다"고 말했던 바. 김남길과 신상승형재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찾으며 추억에 젖었다.
김남길은 "선덕여왕 때 '열혈강호' 주인공 한비광을 모티브로 했다"면서 "오바적인 표정이나 목소리나 감정적인 것 들에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휴대폰이 떠오르지 않는 시간이었다. 잘 노는 사부 김남길은 신상승형재와도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런 호흡 좋으면 게스트 말고 고정 해야 할 것 같다"는 김남길은 5G급 친화력으로 반나절 만에 멤버들과 절친으로 등극했다. 오는 16일 107회 방송에서는 김남길 사부와 신상승형제의 노래방 체험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