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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연되어 호평받았던 서울시무용단의 '놋-N.O.T'이 오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0 세종시즌' 개막작으로 오른다.
특히 오는 3월 선보이는 '놋'은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군무장면과 몽환적인 느낌의 풍선 안무 장면 등은 강화하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스케일을 최대한 살린 무대와 영상미를 강조한 세트 등 초연 당시 찬사를 받았던 부분들은 그대로 살린다.
서울시무용단 측은 "현재와 과거가 혼재된 장면이나 극중 자세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등장인물 간 관계를 안무와 연기 보완을 통해 관객이 더욱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자 하였고, 조명과 음향 등 연출의 디테일을 강화하여 드라마의 감정과 동선의 깊이를 살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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