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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윤정 도경완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8회는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 라는 부제처럼 아빠와 아이들의 다양한 도전을 담으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1.8%(1부), 12.8%(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도경완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자진 입수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이 연우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장윤정-도경완 가족은 '네뽀'(넷이서 하는 뽀뽀)로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으로 시청률이 무려 1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윤정-도경완 가족은 지난해 12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으로 합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그럼에도 강봉규 PD는 이들의 비하인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며 PD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이나 모든 분들에게 이 가족에 대한 제작진의 메시지는 화면으로 보여드린 것 같다. 화면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말로 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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