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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예계에 코로나19 쓰나미가 불었다.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및 화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던 청하는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컴백 일정에 제약이 생겼다. 청하를 비롯한 모든 동행 인원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청하는 지난달 29일 뮤직프로젝트 '뉴웨이브' 두 번째 싱글 '솔직히 지친다'를 발표,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 퍼포머 뿐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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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김태희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하이바이, 마마'는 스태프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자가격리 중임을 통보하면서 1일 촬영을 중단했다. 이 스태프는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하이바이, 마마'도 촬영재개를 결정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촬영을 중단했다.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TV조선 '미스터트롯', KBS2 '1박2일', JTBC '한끼줍쇼' 등 방청객이 필수인 경연 프로그램이나 야외 버라이어티도 제작일정에 차질을 빚거나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는 등 연예계 전반에 코로나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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